아이 독감 예방접종, 언제 맞혀야 할까? 시기 총정리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10월 이전에 맞히는 게 기본 원칙 이다. 특히 만 13세 이하 아이 중 처음 맞는 경우라면 2회 접종이 필요하고, 2회 사이 간격도 맞춰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이 글에서 단계별로 시기와 절차를 정리했다. 접종 시기와 횟수, 어떻게 결정하나? 독감 예방접종이 효과를 내려면 접종 후 2주 정도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된다. 유행 시기가 보통 12월 이후이므로, 10월 말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 만 9세 미만 아이가 생애 처음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다면 1회가 아니라 2회 접종이 필요하다. 1차 접종 후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2차를 맞아야 하는데, 이 간격이 짧아지면 항체 형성이 불충분해진다. 우리 아이 경우, 만 6세가 되던 해에 처음 독감 접종을 맞히려다 2회 접종인 걸 몰라서 일정이 꼬인 적이 있다. 9월 말에 1차를 맞히고 4주 뒤인 10월 말에 2차를 맞혀야 했는데, 소아과에서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싶었다. 만 9세 이상이거나 이전에 독감 접종 이력이 있는 아이는 매년 1회 접종 으로 충분하다. 접종 이력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아이다. 보통 9월 중순부터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시작하는데, 시기가 되면 질병관리청 공지와 소아과 안내문을 챙겨두면 놓치지 않는다. 흔히 하는 실수, 어디서 막히나?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10월에 아무 때나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회 접종 대상 아이라면 9월 말이 데드라인이다. 10월에 1차를 맞히면 2차가 11월로 밀리고, 항체 형성이 유행 시기를 따라잡지 못한다. 두 번째 실수는 컨디션이 조금만 안 좋아도 무조건 미루는 것이다. 가벼운 콧물이나 기침은 접종 금기가 아니다. 단, 38도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급성 질환 증상이 뚜렷한 경우에는 접종을 미뤄야 한다.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반드시 접종 전에 소아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