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계산방법 모르면 손해 보는 3가지

월세 계약 전에 직접 계산 한 번만 해봐도 수십만 원을 아낄 수 있다.
보증금과 월세는 서로 전환이 가능하고, 그 기준이 되는 '전월세 전환율'을 모르면 집주인 말만 믿게 된다.
이 글에서 월세 계산 공식부터 실전 적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줄게.
🏠 월세 계산, 핵심 공식 하나면 끝난다
월세 계산의 핵심은 전월세 전환율이다.
전월세 전환율은 보증금을 월세로 바꿀 때 적용하는 이율이고, 2026년 기준 법정 상한선은 연 6%다.
📌 공식은 이렇다.
월세 = (보증금 차액 × 전월세 전환율) ÷ 12
예를 들어 보증금 5,000만 원짜리 집을 보증금 1,000만 원으로 낮추면, 차액은 4,000만 원이다.
4,000만 원 × 6% ÷ 12 = 월 20만 원이 추가 월세로 붙는 게 맞다.
집주인이 "보증금 낮추면 월세 30만 원 올려야 해요"라고 했다면? 그건 법정 전환율 초과다.

🧾 실제로 계산해보니 이런 차이가 났다
직접 계산해보기 전엔 집주인 제안이 맞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첫 번째 계약 때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65만 원짜리 방을 봤는데,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낮추면 월세를 85만 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했다.
👉 계산해보면, 차액 2,000만 원 × 6% ÷ 12 = 월 10만 원 추가가 맞다.
즉, 월세 75만 원이 정상인데 85만 원을 요구한 것이다. 연간 12만 원 차이다.
두 번째 경험에서도 비슷했다. 전세 1억 5,000만 원짜리 집을 보증금 3,000만 원 월세로 전환하면 얼마냐고 물었는데, 집주인이 월 80만 원을 불렀다.
1억 2,000만 원 × 6% ÷ 12 = 월 60만 원이 맞는 금액이었다. 월 20만 원, 연간 240만 원 차이였다.
| 구분 | 보증금 차액 | 전환율 | 월세 추가분 |
|---|---|---|---|
| 사례 1 | 2,000만 원 | 6% | 10만 원 |
| 사례 2 | 1억 2,000만 원 | 6% | 60만 원 |
| 집주인 제안 (사례 2) | — | — | 80만 원 |
❗ 흔히 하는 실수, 이것만 조심해라
가장 흔한 실수는 전환율 6%가 '최대'인데 이걸 기본값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시세에 따라 실제 적용 전환율이 4~5%인 경우도 많다. 무조건 6%로 요구하면 오히려 임차인이 손해 볼 수도 있다.
🚨 또 하나, 전환율 계산 없이 "주변 시세와 비슷하면 괜찮겠지" 하고 넘기는 경우다.
직접 계산을 안 하면 합리적으로 보이는 금액도 초과 요구인지 모르고 넘어간다.
📌 계약서 작성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전월세 계약서에는 보증금 전환 조항이 명시되어야 나중에 분쟁이 없다. 구두 합의만 믿다가 갱신 시 조건이 바뀌는 경우가 실제로 꽤 많다.
또한 계약 시 통장 사본 발급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는데, 임대인에게 월세 이체 확인용으로 요청받는 경우다. 이때는 인터넷뱅킹에서 바로 출력하거나 은행 방문 발급이 가능하니 미리 챙겨두면 편하다.
🎯 실전에서 바로 쓰는 월세 계산 가이드
계약 전에 아래 순서대로만 해도 충분하다.
첫째, 현재 전세금 또는 기존 보증금과 바꾸려는 보증금의 차액을 계산한다.
둘째, 차액에 0.06(연 6%)을 곱한 다음 12로 나눈다.
셋째, 나온 숫자가 집주인 요구 월세보다 낮으면 협상 여지가 있다.
✨ 네이버 부동산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같은 단지의 전세/월세 동시 거래 데이터를 보면 실제 전환율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 전환율이 낮게 형성된 지역이라면 6%가 아닌 4~5%로 역으로 제안하는 것도 전략이다.
계산 한 번이 연 수십만 원을 지킨다. 계약서 사인 전에 반드시 직접 계산해봐야 한다.
❓ 자주 묻는 질문
Q: 전월세 전환율 6%는 법적으로 강제되나요?
A: 네, 주택임대차보호법 기준으로 법정 상한선이 연 6%입니다. 이를 초과하면 임차인이 초과분 반환 청구가 가능합니다.
Q: 보증금 올리면 월세는 얼마나 내려가나요?
A: 같은 공식을 반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보증금 1,000만 원 추가 시 월세는 최대 5만 원 감소(연 6% 기준)합니다.
Q: 전세를 월세로 완전히 전환하면 어떻게 계산하나요?
A: 전세금 전액을 차액으로 보고 계산합니다. 전세 1억 원이라면 1억 × 6% ÷ 12 = 월 50만 원이 기준입니다.
Q: 계약서에 전환율을 꼭 적어야 하나요?
A: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갱신이나 분쟁 발생 시 근거가 되므로 전월세 계약서에 전환 기준 조항을 넣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Q: 월세 계산할 때 관리비는 포함하나요?
A: 전환율 계산에서 관리비는 별도입니다. 관리비는 실비 청구 항목이므로 월세와 분리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 핵심 요약
- 월세 = 보증금 차액 × 6% ÷ 12, 이 공식 하나면 계산 끝
- 2026년 법정 전월세 전환율 상한은 연 6%, 초과 요구는 반환 청구 가능
- 집주인 제안 금액과 직접 계산값을 반드시 비교해볼 것
- 전월세 계약서에 전환 기준 조항을 넣으면 갱신 시 분쟁 방지
- 지역 실거래 데이터로 실제 전환율 흐름을 파악하면 협상에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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